[뉴스라이브] 이틀째 1,600명대...비수도권도 본격 확산 / YTN

2021-07-15 9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1600명으로 어제 확진자가 나왔는데. 당분간 확산세는 계속된다고 봐야겠죠?

[류재복]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일주일에서 열흘 전의 성적표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전 상황을 보면 수도권에 4단계가 내려지기 전이고 임시방편으로 약간 강한 방역대책이 적용됐던 그 시기고요. 그때 전체적인 지표를 보더라도 이동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산세는 좀 더 갈 것 같고요.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제 월요일부터 4단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수도권의 영향은 아마 이번 주말쯤부터는 일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 양상은 수도권을 완전히 벗어나서 비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비수도권은 15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적용된단 말이죠. 그렇다면 전체적인 확산세는 상당 기간은 더 갈 것 같다, 그렇게 예측이 됩니다.


비수도권 상황까지 봐야 된다, 이런 설명이었는데 교수님, 그렇다면 이번 4차 대유행의 특성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이혁민]
4차 대유행의 특성은 이전하고 좀 다른 특성이 몇 가지가 인다고요. 첫 번째는 세대 간의 전파보다는 세대 안에서의 전파가 많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보통 지금까지의 코로나19 감염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됐느냐면 확진자가 1명 있으면 그 사람이 가족 안에서 세대 간의 전파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이뤄졌거든요.

그랬는데 이번에 4차 대유행 같은 경우에는 그런 전파보다는 가족 밖에서의 세대 안에서의 전파가 더 많습니다.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보여주게 되는데 어떤 데이터가 있느냐면 최근에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여러 가지 지표를 분석해 봤더니 기존에 비해서 가족 안에서 전파는 60~40%까지 감소를 했고 그다음에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그것도 세대 안에서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20~40%까지 증가를 했거든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1509400492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